창작 단편 <사고>

思考

갑자기 옆에 생긴 풍선 하나.
나를 괴롭히는 이 풍선을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?

감사합니다. 😀


안녕하세요!

이건 2024 작년 11월에 공모전 제출했었던 작품입니다.
그때 40컷 제한이 있어서 컷 수 줄이느라 애먹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더 늘리는 것도 힘들었을 거 같기도 해요;;
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약 보름 정도 작업한 거 같습니다.

스토리 관련해 얘기하자면,
예상하셨겠지만, 풍선의 정체는 ‘걱정’이었습니다.
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생각과 걱정들을 풍선의 형태로 표현해보고 싶었어요.
잡생각이나 쓸데없는 걱정이 들 때를 생각해보면 언제 시작했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고, 이상한 곳에 꽂혀서, 생각하지 않아도 될 부분을 고민하고 걱정하느라 하루를 날려버린 적도 많아요.
제목은 그런 의미에서의 ‘사고’였습니다.
끊임없이 이어지는 ‘思考’이기도 하고요.

이런 생각을 끊는 방법 중엔 물론 그 걱정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
해결이 안 되는 문제도 있고, 해결이라기엔 좀 그런 문제들 있잖아요?
그런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더라고요.
바로 그 생각을 지울 수 있는 다른 큰 문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.
그럼 마법처럼, 마치 전의 문제는 아무것도 아닌 듯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.
그간의 고민이 거짓말인 것처럼요.
그래도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보면, 정말 별 것 아닌 일들이 태반이었다는

물론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.
그런 생각 끝에 내리는 결론이 언젠가 같은 상황을 만났을 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니까요.
하지만, 힘들죠. 저 말이 다 자기 위로 같고, 세뇌 같고 그럽니다.
안 해도 되는 고민은 안 하고 살면 좋겠네요.
다 괜찮을거에요.

다들 큰 걱정 없이 지나가는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캐릭터 설정 시트와 함께 마치겠습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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